발전소에 5G 기술 적용…KT, 중부발전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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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한국중부발전이 3일 발전소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디지털 트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복잡한 작업 현장을 그대로 본떠 PC에 구현한 가상시스템이다.
‘5G 발전소’가 구축되면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현장 작업 상황을 ‘스마트 글라스’로 공유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진다. 관제센터에서 개별 작업자의 위치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중부발전은 서울, 충남 보령, 인천, 세종, 제주 등 6곳에 발전본부를 두고 있다. 총 설비용량은 9553㎿로 국내 전력 공급의 8.2%를 담당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전 사업장에 5G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해 에너지산업을 효율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디지털 트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복잡한 작업 현장을 그대로 본떠 PC에 구현한 가상시스템이다.
‘5G 발전소’가 구축되면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현장 작업 상황을 ‘스마트 글라스’로 공유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진다. 관제센터에서 개별 작업자의 위치와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중부발전은 서울, 충남 보령, 인천, 세종, 제주 등 6곳에 발전본부를 두고 있다. 총 설비용량은 9553㎿로 국내 전력 공급의 8.2%를 담당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전 사업장에 5G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해 에너지산업을 효율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