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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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12%) 오른 2,034.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포인트(0.17%) 내린 2,028.40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0%), 나스닥(1.12%)이 모두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며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26%), 현대차(0.39%), NAVER(1.27%), LG화학(1.52%), 삼성바이오로직스(1.73%)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0.61%), LG생활건강(-0.3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포인트(0.19%) 오른 625.6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23%) 내린 623.08에서 출발했으나 역시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8%), 에이치엘비(13.41%), 펄어비스(0.93%) 등이 올랐다.

CJ ENM(-0.56%), 케이엠더블유(-1.25%), 메디톡스(-1.43%), 휴젤(-0.96%), 스튜디오드래곤(-0.87%), SK머티리얼즈(-0.71%), 파라다이스(-0.2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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