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패스트트랙 수사' 나경원 등 한국당 의원 17명 소환통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남부지검은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17명에게 오는 7∼11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최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들의 출석 불응 방침을 밝혀온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 요구에 응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말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이날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대상 의원들은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다"며 "검찰은 저의 목을 치고 거기서 멈추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입건된 한국당 의원은 총 6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