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사가 8개월간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얻은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눔 관계자는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비만환자를 관리하는 데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카밀라 실베스트 노보 노디스크 부사장은 "우리는 눔과 협업해 체중 관리가 필요한 비만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정세주 눔 대표는 "눔은 지난 1년간 노보 노디스크와 협업하며 4000명이 넘는 비만환자의 삶에 개입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에서 얻은 흥미로운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만환자에게 필요한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