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아시아M&A 대표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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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아시아지역 인수합병(M&A) 부문 공동 대표로 정민 아시아 통신미디어기술(TMT) 대표(사진)와 라그하브 말리아 IB 글로벌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이번 인사는 19년간 골드만삭스에서 일한 김종윤 전 아시아M&A 대표가 칼라일그룹의 아시아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매니징디렉터(MD)로 이동한 데 따라 이뤄졌다.
정 대표는 김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2005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뒤 MD, 아시아 TMT 대표 등을 맡았다. 말리아 대표는 200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뒤 2010년 파트너로 승진했다. 정 대표와 함께 TMT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FT는 “중국 기업들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자산을 순매도하는 불황기에 골드만삭스가 아시아 M&A팀을 개편했다”고 평가했다. 올 들어 중국 기업들은 총 400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이번 인사는 19년간 골드만삭스에서 일한 김종윤 전 아시아M&A 대표가 칼라일그룹의 아시아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매니징디렉터(MD)로 이동한 데 따라 이뤄졌다.
정 대표는 김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2005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뒤 MD, 아시아 TMT 대표 등을 맡았다. 말리아 대표는 200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뒤 2010년 파트너로 승진했다. 정 대표와 함께 TMT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FT는 “중국 기업들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자산을 순매도하는 불황기에 골드만삭스가 아시아 M&A팀을 개편했다”고 평가했다. 올 들어 중국 기업들은 총 400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