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어 행복해요"…BIFF 첫 주말 맞아 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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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영화의전당…남포동 극장가도 축제 분위기 되찾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첫 주말을 맞아 행사장마다 영화팬들로 크게 붐비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영화제 중심무대인 해운대 영화의전당 매표소와 주변은 5일 오전 일찍부터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초청영화를 상영하는 인근 CGV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매표소 앞도 티켓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극장마다 축제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배우, 감독들이 무대에 서는 오픈토크와 가상현실(VR) 영화체험존 등의 행사장에도 영화팬들로 크게 붐볐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폐막작 '윤희에게'를 비롯해 '초미의 관심사', '버티고', '야구소녀'로 이어진 무대인사에서는 1천5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모여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를 보내며 오프토크를 즐겼다.
경기도 일산이 집인 한 관람객은 "휴가를 내고 부산을 찾았다"며 "푸른 가을 바다와 영화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화의전당 인근 백화점과 주변상가도 평소 주말보다 크게 북적였다.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인 부산 중구 남포동 극장가 거리도 9년 만에 공식 초청 영화가 상영되면서 주변 거리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남포동은 2010년 해운대에 영화의전당이 건립되기 전에는 영화제 중심 무대였으나 이후 초청 영화 대부분이 해운대 극장가에서 상영되면서 소외돼 왔다.
김다나 BIFF 홍보팀장은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우려했던 3일 개막식도 무사히 치르고 이후 날씨도 좋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메우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화제 중심무대인 해운대 영화의전당 매표소와 주변은 5일 오전 일찍부터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초청영화를 상영하는 인근 CGV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매표소 앞도 티켓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극장마다 축제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배우, 감독들이 무대에 서는 오픈토크와 가상현실(VR) 영화체험존 등의 행사장에도 영화팬들로 크게 붐볐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폐막작 '윤희에게'를 비롯해 '초미의 관심사', '버티고', '야구소녀'로 이어진 무대인사에서는 1천5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모여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를 보내며 오프토크를 즐겼다.
경기도 일산이 집인 한 관람객은 "휴가를 내고 부산을 찾았다"며 "푸른 가을 바다와 영화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화의전당 인근 백화점과 주변상가도 평소 주말보다 크게 북적였다.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인 부산 중구 남포동 극장가 거리도 9년 만에 공식 초청 영화가 상영되면서 주변 거리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남포동은 2010년 해운대에 영화의전당이 건립되기 전에는 영화제 중심 무대였으나 이후 초청 영화 대부분이 해운대 극장가에서 상영되면서 소외돼 왔다.
김다나 BIFF 홍보팀장은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우려했던 3일 개막식도 무사히 치르고 이후 날씨도 좋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메우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