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은지원/사진=MBN
강남과 은지원/사진=MBN
방송인 은지원이 예비 신랑 강남의 결혼 발표 사실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란 모습이 방송된다.

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 10회에서는 '워니미니 하우스'를 찾아온 가수 김종민의 친구들인 신지, 천명훈, 강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이 집에 들어오자 김종민은 대뜸 강남에게 "강남아, 축하한다"라고 인사를 건넨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은지원은 영문을 모른 듯 "왜 축하해?"라고 묻고 김종민은 "결혼하잖아요"라고 답했다.

동공지진을 일으킨 은지원은 "결혼해? 강남이 결혼한다고?"라며 믿기지 않는 듯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지가 "이상화 선수랑 결혼하잖아요"라고 거듭 설명하지만 은지원은 토끼눈이 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아울러 강남은 "너무 한 것 아니에요"라며 실망한다. 김종민은 "이 형 그런데 관심 없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지원의 충격적인 반응에 결혼을 한 달 앞둔 강남은 "아니, TV 아예 안 봐요? 난 보자마자 형이 축하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왜 왔냐는 반응이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렘 가득한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