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태풍 '미탁' 침수피해 지역인 동해시 송정동을 방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승기 동해시부시장으로부터 피해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01.20668135.1.jpg)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해찬 대표와 설훈 최고위원, 김민기 제1정조위원장, 이재정 대변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박완주 의원, 김한정·심기준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함께했다.
계속되는 비로 우의를 착용한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윤승기 동해시 부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침수 피해를 본 주택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민주당은 수해의연금 3000만원을 동해시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쏟아져 피해를 많이 봤는데, 신속히 대처해서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참 다행"이라며 "제방을 쌓은 지 50년 가까이 돼 기반이 약해져 있었는데 그 위에 덧칠만 하다 보니 쓸려나간 게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비비나 특별교부세 등을 가능한 한 빨리 지원해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내일 바로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6일 오후 6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청와대, 정부와 함께 고위 당정청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정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복구 격려하는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01.2066813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