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봅시다"…北 김명길, 협상장 떠나 북한대사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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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실무협상의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협상장을 빠져나와 인근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김 대사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우고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협상장인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 (Villa Elfvik Strand)로 들어갔던 차량 두 대가 이날 낮 12시께 협상장을 떠났다. 이 차량은 김 대사 등 대표단을 태우고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갔다.
김 대사는 북한대사관에서 실무협상이 끝났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만 "두고 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실무협상을 다시 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이 북한 대표단 차량 2대는 20분만인 낮 12시 20분께 협상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김 대사 등 대표단이 대사관에서 다시 나와 차량에 타는 모습은 북한대사관에서는 포착되지 않았다.
또 김 대사 등이 협상장을 떠난 구체적 이유도 확인되지 않았다. 미북은 이날 김 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께부터 비핵화 실무협상에 착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오전 10시께 김 대사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우고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협상장인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 (Villa Elfvik Strand)로 들어갔던 차량 두 대가 이날 낮 12시께 협상장을 떠났다. 이 차량은 김 대사 등 대표단을 태우고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갔다.
김 대사는 북한대사관에서 실무협상이 끝났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만 "두고 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실무협상을 다시 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이 북한 대표단 차량 2대는 20분만인 낮 12시 20분께 협상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김 대사 등 대표단이 대사관에서 다시 나와 차량에 타는 모습은 북한대사관에서는 포착되지 않았다.
또 김 대사 등이 협상장을 떠난 구체적 이유도 확인되지 않았다. 미북은 이날 김 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께부터 비핵화 실무협상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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