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코키아와 핑크뮬리를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코키아와 핑크뮬리를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일요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에도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6도, 철원 7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 영서 북부와 강원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서리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중부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