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마임 공연 즐기고 동화속 마을서 추억 쌓고…쁘띠프랑스 '가을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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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佛 마임듀엣 구스따뽀·허니
내달 11일까지 특별한 공연
佛 마임듀엣 구스따뽀·허니
내달 11일까지 특별한 공연
![프랑스의 유명 마임 듀엣 ‘구스따뽀’와 ‘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652215.1.jpg)
![세계적 마임 공연 즐기고 동화속 마을서 추억 쌓고…쁘띠프랑스 '가을 초대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652231.1.jpg)
구스따뽀와 허니는 브라질의 마우로 로드리게스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애니마(Projeto Anima)에 3년 동안 참여한 경력이 있고, 최근 10년간 프랑스에서 독립예술가이자 공연 프로듀서로 활약한 세계적인 공연팀이다.
쁘띠프랑스는 또 11월 11일까지 ‘제11회 쁘띠사진 공모전’을 선보인다. 프랑스 거리를 모티브로 지어진 쁘띠프랑스를 배경으로 어린왕자를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 등에서 찍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총 107명을 선별해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쁘띠프랑스 숙박권, 입장권을 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쁘띠사진 공모전’은 2009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첫해 80점이 출품된 이래 2018년까지 1050여 점이 출품되는 등 매년 성장세를 더하며 사진동호회 등 사진애호가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프랑스를 테마로 한 곳답게 쁘띠프랑스에는 프랑스 및 유럽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있다. 19세기에 지어진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와 다시 지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유럽의 인형이 300여 점 전시된 ‘유럽인형의 집’, 생텍쥐페리의 생애 및 유품, 유작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있다.
프랑스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18~20세기의 오르골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인형극과 퍼포먼스’가 연중무휴 펼쳐진다. 어린왕자와 별그대, 에펠탑이 조각된 석고상을 색칠하는 미술체험과 프랑스 전통놀이체험도 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