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SNS 프로필 사진 '서초동 촛불집회'로 한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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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 사진을 한때 서초동 촛불집회 사진으로 교체해 이목을 끌었다.
조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한때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군중을 촬영한 사진으로 바꿨다. 해당 사진은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가 드론으로 촬영한 서초역 사거리 일대 집회 사진이었다.
서초동 촛불집회에서는 검찰 개혁 요구뿐 아니라 조 장관을 지키자는 구호도 등장한 탓에 일각에선 조 장관이 집회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 뜻을 전하고자 했다 해도, 자칫 자신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부각하려 했다는 의혹도 살 수 있단 얘기다.
이같은 논란의 여지를 의식한 듯 6일 오전 현재 조 장관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은 자신의 상반신 사진으로 바뀌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조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한때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군중을 촬영한 사진으로 바꿨다. 해당 사진은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가 드론으로 촬영한 서초역 사거리 일대 집회 사진이었다.
서초동 촛불집회에서는 검찰 개혁 요구뿐 아니라 조 장관을 지키자는 구호도 등장한 탓에 일각에선 조 장관이 집회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 뜻을 전하고자 했다 해도, 자칫 자신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부각하려 했다는 의혹도 살 수 있단 얘기다.
이같은 논란의 여지를 의식한 듯 6일 오전 현재 조 장관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은 자신의 상반신 사진으로 바뀌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