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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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위치한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의 독립형 사무공간(1인실 기준)을 사용할 입주기업을 올해 하반기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61길 29, 서울유통센터 내)는 외국인 무역인 양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종합 비즈니스 공간이다.

특히,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서울비즈니스라운지’의 운영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유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며 외국인무역인 양성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외국인무역인에게는 서울비즈니스라운지의 회원권이 무료로 발급되며, 공유 업무공간과 미팅룸, OA기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시로 진행되는 무역 전문 컨설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대상은 해외 유통 및 무역업을 영위하거나 준비 중인 재한외국인, 귀화자, 결혼이민자 등이며, 총 10명 내외를 선발 할 예정이다.

SBA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심사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발 예정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선발기준은 사무공간의 필요성을 포함하여 사업전략의 적정성, 사업 수행의 차별성, 사업 수행능력의 우수성, 성장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최종 선발된 입주기업은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1인 1개실의 개인 사무공간과 함께 외국인무역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소싱지원 ▲우체국 EMS 할인율 제공 ▲전문 분야별 1:1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사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어워드 :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브랜드력이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SBA가 추진하고 있는 어워드 선정사업
입주 신청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1일(월)까지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경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과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유통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상 SBA 마케팅본부장은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동반자로서 외국인무역인을 적극 양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외국인무역인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소싱 기회를 넓히고, 해외 진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