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위암 수술 후 살 빠져 39kg…마이크가 무거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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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박윤경
"2003년 위암 수술 받아" 고백
"2003년 위암 수술 받아" 고백
가수 박윤경이 위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암을 이겨낸 사람들' 코너가 전파를 탔다.
박윤경은 이날 2006년 위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 오르는게 극도의 스트레스였다. 스무 살에 데뷔해 올해 30년차 가수"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늘 무대에 쫓기듯 긴장하며 살았다. 식은땀이 나도 노래를 불러야 했다"고 말했다.
박윤경은 "위암 수술 후 10kg 정도가 살이 빠졌다. 회복하기 정말 힘들었다. 마이크 들기가 무거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이 빠졌을 때는 39kg 정도였다"라면서 "저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선물이었고, 여러분과 함께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윤경과 함께 출연한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 배우 홍여진은 유방암 판정을 받고 극복하게 된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암을 이겨낸 사람들' 코너가 전파를 탔다.
박윤경은 이날 2006년 위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 오르는게 극도의 스트레스였다. 스무 살에 데뷔해 올해 30년차 가수"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늘 무대에 쫓기듯 긴장하며 살았다. 식은땀이 나도 노래를 불러야 했다"고 말했다.
박윤경은 "위암 수술 후 10kg 정도가 살이 빠졌다. 회복하기 정말 힘들었다. 마이크 들기가 무거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이 빠졌을 때는 39kg 정도였다"라면서 "저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선물이었고, 여러분과 함께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윤경과 함께 출연한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 배우 홍여진은 유방암 판정을 받고 극복하게 된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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