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I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업명이자 두 개의 동일한 음절(Lock)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기존의 앰퍼샌드(&) 부호 대신 라틴문자 앤(n)을 사용했다. 단순하지만 뚜렷한 서체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로고의 높이와 간격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였고 색상을 블랙과 화이트로만 구현해 명료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류경우 마케팅총괄 상무는 “락앤락 내 산재된 다양한 개별 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딩 작업”이라며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