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아시아의 대세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6일 오후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에서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이하 'ACA')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으로 신설한 것으로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을 하는 자리다. 지난 5년간 선보인 TV 드라마 중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아시아 스타드링 후보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3월에도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필름어워드(AFA)'에 참석해 '차세대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우로서의 활약 등 무대 위에서도 전방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ACA'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재중은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의 첫 시작에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아시아에 훌륭한 작품과 감독님, 배우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건승을 기원한다.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발매한 커버 앨범 '러브 커버스(Love Covers)'로 오리콘 차트 및 아이튠즈 27개국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SBS플러스 새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의 출연 방송분 방영을 앞두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입지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는 김재중이 앞으로 선보일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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