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최다승 보유자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金田正一·한국명 김경홍) 씨가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일본 교도통신 등은 가네다씨가 급성 담관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타자인 장훈 씨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재일동포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400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