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팡파르…41일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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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개장은 8일부터, 세계 35개국 2천여 작품 선봬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을 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팡파르…41일간 대장정 돌입](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KR20191007117300064_01_i.jpg)
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예도시 청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문화제조창에서 앞으로 41일간 황홀하고 아름다운 공예의 몽유도원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에서 "11번째를 맞는 글로벌 공예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며 "한류의 상징이 된 케이팝과 드라마처럼 우리의 공예가 한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축사, 개회선언 및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2017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부활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작품 부문 11개작과 기획자 부문 5개팀에게 총 1억4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됐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팡파르…41일간 대장정 돌입](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KR20191007117300064_02_i.jpg)
김 여사는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문화를 생산하는 문화제조창으로 변신한 전시장을 둘러보며 문화적 도시재생 방식에도 적극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8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41일간 계속된다.
문화제조창C에서는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가관 등을 통해 전 세계 35개국 1천200여명 작가의 작품 2천여점을 선보인다.
청주 시내 7곳의 국공사립 전시공간에서는 연계 전시와 교육, 체험 등을 망라하는 미술관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