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다이빙 4관왕 우하람 "올림픽에서도 메달 노려볼게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우 때보다 실수 줄어…싱크로에서도 도쿄행 자신"
전국체육대회 다이빙 4관왕에 오른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려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우하람은 7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다이빙 플랫폼에서 총점 510.05를 받았다.
424.95점을 받은 대표팀 동료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을 큰 차이로 제친 그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이었다.
그는 개인종목인 1m 스프링과 3m 스프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고, 3m 싱크로에서도 박지호와 호흡을 맞춰 1위에 올랐다.
2017년 체전에서 2관왕, 2018년 체전에서는 3관왕에 올랐던 그는 올해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다이빙의 간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하람은 "체전에서 성적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특히 이번 대회 플랫폼 점수가 잘 나와 더 기쁘다"고 전했다.
7월 광주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한 국가대표로 출전한 우하람은 출전하는 종목마다 남자 다이빙의 새 역사를 썼다.
1m 스프링과 3m 스프링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고, 10m 플랫폼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김영남과 함께 호흡을 맞춘 10m 싱크로에서도 우하람은 6위에 올라 한국 싱크로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과 10m 플랫폼에서는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하람은 "세계선수권 이후 허리와 무릎 쪽에 통증이 있어 한 달 정도 재활을 했다"며 "이후 바로 체전 준비에 돌입했는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행"이라고 밝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일궈냈던 우하람은 도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는 "리우 때보다는 지금이 확실히 입수 동작도 좋아지고 시합에서 실수도 줄었다"며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메달을 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개인 종목에서는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김영남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에서는 아직 도쿄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우하람은 내년 4월 열리는 다이빙 월드컵에서 3m와 10m 싱크로 모두 도쿄행 티켓을 따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8위까지 올림픽 티켓을 주는데, 지금 기량이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고 본다"며 "(김)영남이 형과 호흡을 잘 맞춰 도쿄행을 결정짓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우하람은 7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다이빙 플랫폼에서 총점 510.05를 받았다.
424.95점을 받은 대표팀 동료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을 큰 차이로 제친 그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이었다.
그는 개인종목인 1m 스프링과 3m 스프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고, 3m 싱크로에서도 박지호와 호흡을 맞춰 1위에 올랐다.
2017년 체전에서 2관왕, 2018년 체전에서는 3관왕에 올랐던 그는 올해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다이빙의 간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하람은 "체전에서 성적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특히 이번 대회 플랫폼 점수가 잘 나와 더 기쁘다"고 전했다.
7월 광주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한 국가대표로 출전한 우하람은 출전하는 종목마다 남자 다이빙의 새 역사를 썼다.
1m 스프링과 3m 스프링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고, 10m 플랫폼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김영남과 함께 호흡을 맞춘 10m 싱크로에서도 우하람은 6위에 올라 한국 싱크로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과 10m 플랫폼에서는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하람은 "세계선수권 이후 허리와 무릎 쪽에 통증이 있어 한 달 정도 재활을 했다"며 "이후 바로 체전 준비에 돌입했는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행"이라고 밝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일궈냈던 우하람은 도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는 "리우 때보다는 지금이 확실히 입수 동작도 좋아지고 시합에서 실수도 줄었다"며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메달을 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개인 종목에서는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김영남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에서는 아직 도쿄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우하람은 내년 4월 열리는 다이빙 월드컵에서 3m와 10m 싱크로 모두 도쿄행 티켓을 따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8위까지 올림픽 티켓을 주는데, 지금 기량이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고 본다"며 "(김)영남이 형과 호흡을 잘 맞춰 도쿄행을 결정짓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