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트리 인사동에 3호점…"비즈니스호텔, 혼란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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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호텔, 내년까지 '혼란의 시대"
▽ 2021년까지 동대문 판교 호텔 추가
▽ GS리테일 자회사 서울 파르나스-코엑스 운영
▽ 2021년까지 동대문 판교 호텔 추가
▽ GS리테일 자회사 서울 파르나스-코엑스 운영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9일 자체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나인트리의 3번째 지점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인사동'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인사동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인사동길 문화의 거리와 직접 연결된 입지가 강점이다. 호텔에서 인사동, 경복궁, 조계사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동 신규 문화복합몰인 '안녕인사동'의 5~14층에 301개의 객실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루프탑 가든, 미팅룸 등을 구성했다. 안녕인사동은 파르나스호텔의 모회사인 GS리테일과 엑티스,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 및 운영하는 복합몰로 같은날 임시 개관한다.
입지를 반영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호텔 인테리어에 녹여냈다. '리클래식(Re-Classic)'이라는 주제로 인테리어에 한국적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관광객 공략을 위해 객실과 라커룸 등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객실의 경우 관광 목적으로 투숙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을 전체(301개)의 20% 이상인 64개를 배정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3인을 위한 트리플룸, 4인을 위한 쿼드룸 등 다인실 객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전체의 스위트룸 중 패밀리 키즈 스위트룸의 경우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2층 침대, 놀이공간 등을 별도로 구비했다.
170개의 셀프 라커룸을 호텔 내에 배치한 점도 내세웠다. 호텔 투숙 고객은 최대 12시간까지 셀프 라커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적용하고, 해외 고객 수요가 높은 포켓 와이파이를 전 객실에 배치했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 '라운지 나인'에서는 관광에 필요한 여행 책자와 원두 커피, 유무선 인터넷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이벤트룸에서 고객들이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부문 부문장은 "3호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주요 기업들이 밀집한 종로 지역과 접근성이 높고, 20~30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가 강점"이라며 "동남아시아(35%)와 한국(20%) 고객을 주력 고객으로 설정했고 가족 단위 고객과 함께 여성 레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현재 5성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 중이다. 앞서 2012년과 2017년 명동에 2곳의 나인트리 호텔을 연 바 있다.
내년 1월에 나인트리 동대문(3성급)과 2021년 6월 나인트리 판교(4성급) 개관을 계획 중이다.
김 부문장은 "비즈니스호텔 시장은 내년까지도 '혼란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도 "(부진을 겪고 있는) 동대문의 경우 3성급으로 가격 저항력이 적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나인트리 프리미어호텔 인사동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인사동길 문화의 거리와 직접 연결된 입지가 강점이다. 호텔에서 인사동, 경복궁, 조계사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동 신규 문화복합몰인 '안녕인사동'의 5~14층에 301개의 객실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루프탑 가든, 미팅룸 등을 구성했다. 안녕인사동은 파르나스호텔의 모회사인 GS리테일과 엑티스,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 및 운영하는 복합몰로 같은날 임시 개관한다.
입지를 반영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호텔 인테리어에 녹여냈다. '리클래식(Re-Classic)'이라는 주제로 인테리어에 한국적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관광객 공략을 위해 객실과 라커룸 등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객실의 경우 관광 목적으로 투숙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을 전체(301개)의 20% 이상인 64개를 배정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3인을 위한 트리플룸, 4인을 위한 쿼드룸 등 다인실 객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전체의 스위트룸 중 패밀리 키즈 스위트룸의 경우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2층 침대, 놀이공간 등을 별도로 구비했다.
170개의 셀프 라커룸을 호텔 내에 배치한 점도 내세웠다. 호텔 투숙 고객은 최대 12시간까지 셀프 라커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적용하고, 해외 고객 수요가 높은 포켓 와이파이를 전 객실에 배치했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 '라운지 나인'에서는 관광에 필요한 여행 책자와 원두 커피, 유무선 인터넷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이벤트룸에서 고객들이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부문 부문장은 "3호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주요 기업들이 밀집한 종로 지역과 접근성이 높고, 20~30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가 강점"이라며 "동남아시아(35%)와 한국(20%) 고객을 주력 고객으로 설정했고 가족 단위 고객과 함께 여성 레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현재 5성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 중이다. 앞서 2012년과 2017년 명동에 2곳의 나인트리 호텔을 연 바 있다.
내년 1월에 나인트리 동대문(3성급)과 2021년 6월 나인트리 판교(4성급) 개관을 계획 중이다.
김 부문장은 "비즈니스호텔 시장은 내년까지도 '혼란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도 "(부진을 겪고 있는) 동대문의 경우 3성급으로 가격 저항력이 적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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