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올해 성장률 1%대까지 낮아질거라 보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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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8일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7월 경제전망 때 내놓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2.2%)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해 하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2.0∼2.1%로 전망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은은 11월 29일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다.
내년도 성장률의 기존 전망치(2.5%)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과 관련해 공급과 수요 중 어느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는 "공급 측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답했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선 "마이너스 물가가 나오니까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지만, 작년 폭등했던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와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효과만 제거해봐도 1%대 물가 상승률이 나타난다"며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7월 경제전망 때 내놓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2.2%)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해 하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2.0∼2.1%로 전망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은은 11월 29일 수정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다.
내년도 성장률의 기존 전망치(2.5%)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과 관련해 공급과 수요 중 어느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는 "공급 측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답했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선 "마이너스 물가가 나오니까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지만, 작년 폭등했던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와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효과만 제거해봐도 1%대 물가 상승률이 나타난다"며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