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상대가 미워질 만한 배려를 하지 마라 '착한 갑이 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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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상대가 미워질 만한 배려를 하지 마라 '착한 갑이 되는 기술'](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01.20690370.1.jpg)
무례한 사람,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자기 의견만을 옳다고 하는 사람 등 주변에 있는 사람 때문에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 삶은 누구와 만나고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에서 무엇을 주고받는지가 큰 영향을 준다. 결국 이러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계를 맺는 핵심은 누구도 아닌 ‘나’다. 자신과의 관계가 엉망인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도 잘 맺을 수 없다. 나를 제대로 알고 자존감을 바로 세워야 관계의 여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가족, 친구, 동료, 상사 등 우리는 타인과 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상처를 주고받는 파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관계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도 다루어 더 좋은 관계, 더 신뢰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상대가 미워질 만한 배려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금까지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상대에게 거짓으로 웃고 배려했다면 그 후에는 손해본 느낌에 불쾌한 감정을 가진 채 있어야 한다. 상대 또한 나에게 손해를 입히는 상황에서도 나를 정말 착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관계에서 당당한 ‘착한 갑’이 되고픈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