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MVP 출신 모노·다익손, 캐나다 프리미어12 대표팀 발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캐나다야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한국은 캐나다, 호주, 쿠바와 함께 C조에 묶여 11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조별 리그를 치른다.
한국의 조별 리그 두 번째 상대인 캐다나의 최종 엔트리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모노다.
모노는 2003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주전 1루수로 성장했다.
2006년에는 타율 0.321, 34홈런, 130타점 등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미네소타에서 10시즌을 뛴 이후인 2012년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콜로라도에서는 2014년 타율 0.319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화이트삭스에서 58경기에만 나선 모노는 그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캐나다는 모노를 포함해 11명의 전 메이저리거를 최종 28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이외에도 올 시즌 KBO 리그에서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장신 우완 투수 브록 다익손이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의 전 외국인 투수로 롯데 구단과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은 바 있는 투수 스콧 리치먼드도 캐나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관심을 모았던 SK의 거포 제이미 로맥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