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 구간 파업 종료…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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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시작됐던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노조 파업이 노사합의가 체결되면서 종료됐다.
9일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됐고 현재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 중이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7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당초 계획은 이날까지다. 2·3단계 구간의 열차 운행 비중이 9호선 전체 구간의 20%가량에 불과한 데다 사측에서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파업 기간 별다른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노사는 파업 이후 교섭을 이어오다 3일차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벌여 합의점에 도달했다. 올해 기본급을 5.7% 인상하면서 3개월 단위로 탄력 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주요 합의 내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9일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됐고 현재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 중이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7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당초 계획은 이날까지다. 2·3단계 구간의 열차 운행 비중이 9호선 전체 구간의 20%가량에 불과한 데다 사측에서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파업 기간 별다른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노사는 파업 이후 교섭을 이어오다 3일차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벌여 합의점에 도달했다. 올해 기본급을 5.7% 인상하면서 3개월 단위로 탄력 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주요 합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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