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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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2019년 투자자간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 ‘INVESTOR(인베스터)’를 9월 26일,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여성VC”라는 주제로 액셀러레이팅, VC 등 다양한 민간투자기관에 소속된 여성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로 마련되었다.

SBA액셀러레이팅센터가 투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INVESTOR(인베스터)’는 다양한 민간투자기관(투자자)들간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INVESTOR(인베스터)’는 남성 중심의 국내 투자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심사역 30여명을 초대하여, 선배심사역 HB인베스트먼트 안신영 대표의 투자사례 및 경험 등을 들어보고 참석자간 공동 투자처 발굴 등 다양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안신영 대표는 “VC업계에서 15년 이상 다양한 일을 해보며 심사역으로서 특히 여성심사역으로서의 애환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여성 불모지였던 투자업계에 점차 여성심사역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여성심사역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라고 참석한 후배심사역들을 격려했다.

SBA 김종우 투자지원팀장은 “투자결정에 있어 여성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앞으로 여성 심사역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SBA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