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혁신 DNA' 앞세워 생활가전 렌털시장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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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직원들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자사의 렌털 제품 앞에 서서 밝게 웃고 있다. 웅진코웨이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695303.1.jpg)
![웅진코웨이, '혁신 DNA' 앞세워 생활가전 렌털시장 1위 수성](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688726.1.jpg)
웅진코웨이의 창의적인 발상은 지난해 시작한 의류청정기 사업에도 적용됐다. 의류 관리에만 특화된 기존 의류관리기와 달리 공기청정과 거울의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웅진코웨이 의류청정기는 매달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이해선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701409.1.jpg)
해외 사업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말레이시아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127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의 성공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이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올 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인도네시아 사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구매력이 높은 편이다.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베트남 등 기타 동남아 국가 진출에도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형 렌털 및 관리인력인 코디(코웨이레이디) 서비스, 제품력은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서 ‘국민기업’을 만든 노하우를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선 대표는 “생활가전 렌털 시장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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