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범인 못잡은 살인사건 196건…검거율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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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발생한 살인사건 중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사건이 19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 1만64건 중 196건이 미제 상태로, 검거율은 평균 98.2%였다.
지방경찰청별 살인사건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충남(92.1%), 대전(93.3%), 경기 북부(94.3%), 경기 남부(96.5%), 서울(97.2%)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았고, 광주·울산·충북·전남·경북·제주는 검거율이 100%였다.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77.2%로, 10년 전인 2009년(82%)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금태섭 의원은 "최일선에서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의 노고가 크다"며 "지역별 수사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별 검거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 1만64건 중 196건이 미제 상태로, 검거율은 평균 98.2%였다.
지방경찰청별 살인사건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충남(92.1%), 대전(93.3%), 경기 북부(94.3%), 경기 남부(96.5%), 서울(97.2%)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았고, 광주·울산·충북·전남·경북·제주는 검거율이 100%였다.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기준 77.2%로, 10년 전인 2009년(82%)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금태섭 의원은 "최일선에서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의 노고가 크다"며 "지역별 수사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별 검거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