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제 숨지도 참지도 말고 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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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민들을 향해 “쫄지말자”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10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광화문 집회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적과 경이로움을 보여주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 ‘자유민주주의의 축제’, ‘10월 항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결코 외롭지 않다. 이제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는 것을 서로의 강한 의지를 느끼며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재작년 5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 우리의 상식과 양심이 얼마나 매도당하고 억눌렸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명백한 실정과 위험한 노선을 비판하면 그것을 적폐로, 수구로, 친일로 몰아갔다”며 “‘표현의 자유’는 정권찬양의 자유일 뿐이었으며, ‘사상의 자유’는 좌파사상의 자유일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친문정치세력, 극렬지지층의 린치와 테러 앞에 수많은 국민들이 숨죽이며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진보좌파 인사조차도 친문이 아니면 매도당했다”고도 했다.
그는 “하지만 저는 이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께 ‘쫄지 말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숨지도 말고, 참지도 말고, 고개 숙이지도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혹시라도 정권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가 정치적 표적이 되어 세무조사가 두려웠던 자영업자들, 기업인들 이제 쫄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나 원내대표는 10일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광화문 집회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적과 경이로움을 보여주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 ‘자유민주주의의 축제’, ‘10월 항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결코 외롭지 않다. 이제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는 것을 서로의 강한 의지를 느끼며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재작년 5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 우리의 상식과 양심이 얼마나 매도당하고 억눌렸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명백한 실정과 위험한 노선을 비판하면 그것을 적폐로, 수구로, 친일로 몰아갔다”며 “‘표현의 자유’는 정권찬양의 자유일 뿐이었으며, ‘사상의 자유’는 좌파사상의 자유일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친문정치세력, 극렬지지층의 린치와 테러 앞에 수많은 국민들이 숨죽이며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진보좌파 인사조차도 친문이 아니면 매도당했다”고도 했다.
그는 “하지만 저는 이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께 ‘쫄지 말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숨지도 말고, 참지도 말고, 고개 숙이지도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혹시라도 정권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가 정치적 표적이 되어 세무조사가 두려웠던 자영업자들, 기업인들 이제 쫄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