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께 감사"…이재용 "기업인 소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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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QD에 13.1조 투자 발표
문 대통령, 삼성 충남 아산공장 직접 찾아 격려
이 부회장 "잘 사는 나라 만드는데 앞장 설 것"
문 대통령, 삼성 충남 아산공장 직접 찾아 격려
이 부회장 "잘 사는 나라 만드는데 앞장 설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0일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 개발에 13조1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이재용 부회장 등 함께 해주신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을 만들자는 (문 대통령의) 말씀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세계경기가 둔화하고 여러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는 우리 모두의 손안에서 그리고 가정과 사무실, 산업, 의료현장, 교육 현장에서 손끝과 시선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람과 세상,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상상을 실현·융합시켜주는 꿈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도 조금 전에 SF 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현실화했다고 언급한 것처럼, 상상력만큼이나 무한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약속드렸듯이 차세대 핵심 대형 디스플레이에만 13조원 이상의 투자를 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항상 강조하는 '함께 나누고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 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부회장은 10일 오전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 개발에 13조1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이재용 부회장 등 함께 해주신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을 만들자는 (문 대통령의) 말씀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세계경기가 둔화하고 여러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는 우리 모두의 손안에서 그리고 가정과 사무실, 산업, 의료현장, 교육 현장에서 손끝과 시선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람과 세상, 시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상상을 실현·융합시켜주는 꿈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도 조금 전에 SF 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현실화했다고 언급한 것처럼, 상상력만큼이나 무한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약속드렸듯이 차세대 핵심 대형 디스플레이에만 13조원 이상의 투자를 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항상 강조하는 '함께 나누고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 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