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 한국협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CCIM 정기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홍대, 상수, 망원; 다시 홍대, 서울의 넘버원 핫플레이스’를 주체로 로컬스티치의 김수민대표가 강의한다. 김 대표는 2015년 홍대 인근에 코워킹, 코리빙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는 로컬스티치 소공점 등 총 8개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질의 응답을 포함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알고(R. go) 코워킹 스페이스다.

CCIM은 정기 부동산세미나를 통해 최근 부동산 트렌드를 짚어내고, 로컬 비즈니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3월에는 창신동, 4월에는 성수동, 6월에는 연남동과 연희동, 8월에는 가로수길과 압구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남 CCIM 한국협회장(글로벌PMC 대표)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는 수십년 동안 서울의 핫플레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 지역의 매력 요인을 로컬과 세대, 공유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IM세미나는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CCIM 정회원 및 교육 수강생은 무료지만, 정회원이 아닌 회원과 일반인은 참가비(2만원)를 사전 등록 때 납부해야 한다. 대학생은 참가비 할인혜택을 부여해 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CCIM한국협회는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11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5층 로즈홀에서 ‘해외부동산투자시대 글로벌 부동산투자시장 전망과 투자기회’를 주제로 ‘2019 국제부동산컨퍼런스’를 개최한다. CCIM 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CCIM은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글로벌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다. 세계 35개국에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2002년 설립된 CCIM한국협회는 1300명의 CCIM 전문가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지부(chapter)다. 자세한 사항은 CCIM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