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윌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실감 미디어 서비스와 함께 관심이 높아진 3D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광고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용자의 얼굴과 행동, 목소리를 분석해 성별과 연령 등을 파악한 뒤 이에 맞는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데 정장을 입은 30대 남성이 광고판 앞에 서면 남성용 시계, 향수, 가방 등의 홀로그램 광고가 나온다.
이상준 코스윌 대표는 “오프라인 광고는 광고 효과 측정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코스윌의 3D 홀로그램 광고는 이용자와 광고주를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코스윌은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의 세계적인 브랜드인 하이퍼비전의 국내 독점 공급업체다.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