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판매·정비 만족도 1위…북경현대 4번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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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2019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
북경현대, 2014·15·17년 이어 다시 1위
북경현대, 2014·15·17년 이어 다시 1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ZA.20150185.1.jpg)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가 판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아차가 정비 만족도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소비자 총 6만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689점을 기록했다. 광기혼다와 공동 1위로 38개 브랜드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특히 북경현대는 앞서 2014년, 2015년, 2017년에도 판매 만족도 1위에 오르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지난 9월 중국질량협회가 주관한 ‘중국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란히 1·2위를 달성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는 중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며 일궈낸 성과”라며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갖춘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