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치는 경기 안성에서 지난달 19일, 충남 천안에서 이달 1일 화상병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기원은 오는 14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과장 대책협의회를 열어 화상병 발생 동향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기구 소독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인 실용화 교육을 2개월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원 매몰지의 침출수 유실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올해 5월 24일 충주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145곳에서 화상병이 발생했다.
충주 76곳, 제천 62곳, 음성 7곳 등 88.9㏊이다.
도내 전체 사과·배 과수원 면적의 2% 규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