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에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47·사진)를 11일 선임했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5월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53.49%를 3734억원에 사들인 사모펀드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인수가 확정됐다.

최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기획재정부 서기관,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 등을 거쳤다. 최 대표는 “롯데손해보험이 작지만 강한 회사로 성장하도록 기업가치를 높이는 책임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