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아비 에티오피아 총리 "아프리카에 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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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와 통화에서 "매우 행복하고 감격" 소감 밝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비 아머드 알리(43) 에티오피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비 총리는 이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와 통화에서 수상 소식에 대해 "나는 그 뉴스에 매우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비 총리는 "이 상은 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에 주는 상"이라며 "아프리카의 다른 지도자들이 우리 대륙(아프리카)에 평화를 건설하는데 이것(노벨평화상)을 긍정적으로 여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아비 총리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고 그가 오랫동안 국경분쟁을 벌여온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주도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작년 4월 취임한 아비 총리는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추진했고, 전쟁 후 20년간 분쟁상태였던 양국은 그해 7월 마침내 종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아비 총리는 이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와 통화에서 수상 소식에 대해 "나는 그 뉴스에 매우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비 총리는 "이 상은 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에 주는 상"이라며 "아프리카의 다른 지도자들이 우리 대륙(아프리카)에 평화를 건설하는데 이것(노벨평화상)을 긍정적으로 여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아비 총리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고 그가 오랫동안 국경분쟁을 벌여온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주도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작년 4월 취임한 아비 총리는 에리트레아와의 화해를 추진했고, 전쟁 후 20년간 분쟁상태였던 양국은 그해 7월 마침내 종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