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적신 박정현 '샹들리에', 레전드 무대 탄생 <비긴어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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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이탈리아 베로나 버스킹
'샹들리에'로 현지인 환호·감탄 이끌어내
'샹들리에'로 현지인 환호·감탄 이끌어내
가수 박정현이 '샹들리에'(Chandelier)'로 이탈리아 베로나를 적셨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펼쳐진 패밀리 밴드의 버스킹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패밀리 밴드는 본격적인 밤 버스킹을 위해 베로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에르베 광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버스킹 여행 6일 차답게 자연스럽게 악기를 세팅하고 사운드 체크에 나서며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박정현은 팝 가수 시아의 곡 '샹들리에'를 선곡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열창해야 하는 곡인데 날씨가 추워져 목이 걱정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초반부터 노래에 몰입한 박정현은 특유의 음색으로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폭풍 고음을 선보였고, 버스킹을 지켜보던 관객들은 황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박정현의 열창이 끝난 후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현재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멤버들 또한 그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펼쳐진 패밀리 밴드의 버스킹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패밀리 밴드는 본격적인 밤 버스킹을 위해 베로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에르베 광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버스킹 여행 6일 차답게 자연스럽게 악기를 세팅하고 사운드 체크에 나서며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박정현은 팝 가수 시아의 곡 '샹들리에'를 선곡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열창해야 하는 곡인데 날씨가 추워져 목이 걱정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초반부터 노래에 몰입한 박정현은 특유의 음색으로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폭풍 고음을 선보였고, 버스킹을 지켜보던 관객들은 황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박정현의 열창이 끝난 후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현재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멤버들 또한 그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