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부암역·서면역 도보 이용 '더블역세권'
롯데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초고층 건물 3개 동, 총 8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부산역까지 10분 만에, 해운대까지는 20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부전초가 있으며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부산시민공원이 근처에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개발 호재도 있다. 최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단지 인근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된 곳엔 주거·상업·업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암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전역은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 규제와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인근 수영동 517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