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년간 매일 평균 543건 단속…2017년보다 20.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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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지난 3년간 단속 건수는 하루 평균 54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단속된 음주운전은 총 59만4642건으로 연 19만8214건 수준이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16만3036건으로 전년인 2017년(20만5122건)보다 20.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년간 15만6596건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서울(11.2%), 경남(8.2%)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28.5%)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7.5%), 50대(18.9%) 순이었다. 소 의원은 “10대의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전국적으로 19.2% 줄었는데 유일하게 전남에서 26.8%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단속된 음주운전은 총 59만4642건으로 연 19만8214건 수준이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16만3036건으로 전년인 2017년(20만5122건)보다 20.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년간 15만6596건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서울(11.2%), 경남(8.2%)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28.5%)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7.5%), 50대(18.9%) 순이었다. 소 의원은 “10대의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전국적으로 19.2% 줄었는데 유일하게 전남에서 26.8%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