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 회원이 출시 1년 만에 14만 명을 넘어섰다. 엘클럽은 지난해 10월 홈쇼핑업계 최초로 도입한 유료 회원제다. 회원 전용 할인쿠폰, 무료배송 서비스,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 3만원을 내면 회비만큼의 페이백(환급)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엘클럽 회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추가 할인과 무료배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14일부터 16일까지 엘클럽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경품 행사를 연다. 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유명브랜드 인기 제품 100여 개를 최대 70% 할인하는 ‘비밀특가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골드바(18.75g)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