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이 "이 중 누가 제일 갑갑하냐"라고 묻자 김 대표는 현 감독을 눈짓으로 가리켰다.
나아가 김 대표는 "먹는 거로 사람을 너무 괴롭힌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옆에 있던 현 감독은 "초면에 실수 많으시다. 제가 김 대표님을 아직 잘 몰라서 이러고 있는데"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숙이 "김소연 대표가 대학교 선배라고 하더라"고 언급하자, 현 감독은 곧바로 "크게 실수하시는 거 같지 않다"며 태세전환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91학번, 현 감독은 94학번이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