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16~18일 총파업…출퇴근 대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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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률 70% 수준' 전망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하철 마비가 우려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부터 18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 시내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기에 1~8호선 모두 운행률이 떨어질 전망이다.
노조는 지난 13일까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확정 등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단체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임금피크제는 행정안전부, 인력 충원은 서울시에 결정 권한이 있어 공사가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관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제2 노조와 대체인력을 활용하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다만 노조 측은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도 지하철 운행률이 평소의 7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부터 18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 시내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기에 1~8호선 모두 운행률이 떨어질 전망이다.
노조는 지난 13일까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확정 등을 두고 서울교통공사와 단체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임금피크제는 행정안전부, 인력 충원은 서울시에 결정 권한이 있어 공사가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관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제2 노조와 대체인력을 활용하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다만 노조 측은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도 지하철 운행률이 평소의 7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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