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임신부가 독감 무료 백신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접종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료 접종 대상인 만 65~74세는 오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가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보건소나 전국 2만535개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찾으면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다음달 23일 이후에는 보건소에서만 무료 접종을 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