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미중 '스몰 딜'에도 추가협상 필요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15일 오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0원 높은 달러당 1,185.9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달러당 1,182.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중이 이른바 '스몰 딜'에 합의했지만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환율 상승 재료다.
미국은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것을 보류하기로 했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어치의 미국 농산물을 수입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이 합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줄어들었다.
지난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시 추가 협상을 해야 할 만큼 사실상 미완의 합의가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 지난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문서화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합의를 했다며 이런 우려를 반박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만큼 장중 환율 변동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94.2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4.75원)보다 0.5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0원 높은 달러당 1,185.9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달러당 1,182.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중이 이른바 '스몰 딜'에 합의했지만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환율 상승 재료다.
미국은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것을 보류하기로 했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어치의 미국 농산물을 수입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이 합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줄어들었다.
지난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시 추가 협상을 해야 할 만큼 사실상 미완의 합의가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 지난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문서화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합의를 했다며 이런 우려를 반박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만큼 장중 환율 변동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94.2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4.75원)보다 0.5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