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9.10.15 17:08
수정2020.01.13 00:00
지면A13
스페인 대법원이 분리독립을 추진했던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전 자치정부 지도부 12명에게 14일(현지시간) 선동 및 공금유용 등 혐의로 최대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7년 10월 카탈루냐 지방에서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독립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불법적으로 진행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판결에 반발하는 카탈루냐 시민들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근처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