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3분기 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투자의견↓"-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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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현대해상에 대해 3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3.8% 하회하는 7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채권매각익 약 70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손해율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사업비율은 인보험 신계약 성장 지속에 따라 장기보험 사업비 상승폭이 자동차보험 사업비 감소폭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해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위험손해율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율 증가세 둔화가 전망돼 10.4%의 증익을 예상한다"며 "투자영업이익은 채권매각 효과 소멸과 경상적 투자이익률 하락에 따라 크게 감소하겠으나 보험영업이익 개서 폭이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3.8% 하회하는 7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채권매각익 약 70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손해율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사업비율은 인보험 신계약 성장 지속에 따라 장기보험 사업비 상승폭이 자동차보험 사업비 감소폭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해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위험손해율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율 증가세 둔화가 전망돼 10.4%의 증익을 예상한다"며 "투자영업이익은 채권매각 효과 소멸과 경상적 투자이익률 하락에 따라 크게 감소하겠으나 보험영업이익 개서 폭이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