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사상최저]'통화완화' 결정에 국내 증시 상승…外人·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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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로 낮추는 통화완화 정책을 결정했다.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5포인트(0.63%) 오른 2081.1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은행들의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에 이어 기관의 '사자'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50분께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25bp(1bp=0.01%포인트) 내린 1.25%로 인하했다. 7월 금통위에서 1.75%에서 1.5%로 전격 인하한 뒤 석 달 만이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소비자물가가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시장은 금통위의 금리인하를 예상했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과 36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6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6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5포인트(0.63%) 오른 2081.1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은행들의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외국인에 이어 기관의 '사자'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50분께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25bp(1bp=0.01%포인트) 내린 1.25%로 인하했다. 7월 금통위에서 1.75%에서 1.5%로 전격 인하한 뒤 석 달 만이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소비자물가가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시장은 금통위의 금리인하를 예상했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과 36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69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