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인치 3D 클러스터 2.0 모델 선택
이번에 출시한 2020년형 G70은 HDA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을 전 등급에 기본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는 2.0 터보와 2.2 디젤 모델 어드밴스드 트림에서 선택 사양이다.
터널에 들어갈 때 창문을 닫고 바깥 공기를 차단하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이 역시 기본으로 적용된다.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서 다양한 주행정보를 입체화면으로 구현하는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0 터보 모델에선 콘솔 커버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1'를,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 등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얼티밋 패키지 2, 3'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는 2.0 터보 모델(엘리트, 스포츠 패키지)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2020년형 G70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개선, 소비자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