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올 시즌 목표는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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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목표입니다.”
임성재(21)가 16일 “아시아 최초 신인상 수상이라 더 영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 시상식에서다. 타이 보토 PGA투어 국제부문 사장이 신인상 트로피인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수여했다.
트로피를 받은 후 그는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9-2020시즌에는 우승도하고 2년 연속 투어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는 PGA투어에서 우승 없이도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오르며 신인 중 유일하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이곳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년 연속 고향인 제주에서 큰 상을 받은 그는 17일 PGA투어 첫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CJ컵이 무대다.
1라운드에는 메이저 챔피언들과 플레이한다. 이날 발표된 1·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임성재는 17일 오전 9시20분 게리 우들랜드(35·미국), 제이슨 데이(32·호주)와 대회를 시작한다. 우들랜드는 올해 US오픈, 데이는 2015년 PGA챔피언십을 각각 제패했다. 임성재는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목표는 일단 톱10”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임성재(21)가 16일 “아시아 최초 신인상 수상이라 더 영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 시상식에서다. 타이 보토 PGA투어 국제부문 사장이 신인상 트로피인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수여했다.
트로피를 받은 후 그는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9-2020시즌에는 우승도하고 2년 연속 투어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는 PGA투어에서 우승 없이도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오르며 신인 중 유일하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이곳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년 연속 고향인 제주에서 큰 상을 받은 그는 17일 PGA투어 첫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더CJ컵이 무대다.
1라운드에는 메이저 챔피언들과 플레이한다. 이날 발표된 1·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임성재는 17일 오전 9시20분 게리 우들랜드(35·미국), 제이슨 데이(32·호주)와 대회를 시작한다. 우들랜드는 올해 US오픈, 데이는 2015년 PGA챔피언십을 각각 제패했다. 임성재는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목표는 일단 톱10”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