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만기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짜리 하나은행 채권을 특별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키움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다. 매수수익률은 세전 연 4.4%, 세후수익률운 연 3.78%다. 만기는 내년 1월14일이다.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평가사 3곳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하나은행 46-04 채권’의 민평금리는 전일 기준 연 3.37%이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판매한다.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으로, 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할 수 없고 만기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청과 나주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기업 활동의 결과물을 우리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대신파이낸셜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창업자 시절부터 이어져온 기업문화를 토대로 하고 있다. 고(故) 양재봉 대신파이낸셜그룹 창업자는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을 세우고, 자신의 사재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송촌문화재단은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13~1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2025년 전망,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7회째를 맞는 NH인베스트먼트포럼의 슬로건은 ‘밸런스 게임’이다.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의 발표를 통해 미국 대선 이후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주요국 정책 변화가 내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주요 투자 자산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인사말로 포럼이 시작돼 오태동 리서치센터장이 하우스뷰를 발표한다. 이어 국내외 경제 전망, 주식 투자 전략, 각 산업별·기업별 전망이 발표된다.NH투자증권은 2025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850포인트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변동성은 추세 대비 높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보텀 피싱(저점 매수)’ 콘셉트의 전술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순환매 장세 속 상황별 투자 유망 업종으로 대응하는 알파 전략을 제안한다.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2025년 금융시장은 주요국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올해가 미국 대선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 ‘선거의 해’였다면, 내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전술적으로 어떤 자산을 선택해야 할지가 더욱 중요해질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둘째날 포럼 현장에서는 자산 배분 전략을 비롯해 채권, 외환, 원자재, 크레딧, 디지털자산, 글로벌리츠, 글로벌인프라 등 FICC 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들을 수 있다.오태동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준과 혜안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