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전 美대사 '공공외교주간'서 강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공공외교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자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회 공공외교주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공공외교 현장 전문가와 함께 공공외교의 성과와 전망을 살펴보고 관련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국제정치, 비즈니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영국 잡지 ‘모노클’의 타일러 브륄레 편집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기조회의에서는 영국 포틀랜드커뮤니케이션이 매년 발표하는 소프트파워 순위인 ‘소프트파워 30’ 지수의 2019년 조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에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반려동물과 공공외교’를 주제로 자신의 반려견 그릭스비와 함께 펼친 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한다.

공공외교주간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 방법은 공공외교주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